말 박물관을 아시나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18 09:38
(기획4) 말박물관 30주년 기념 포스터

▲말박물관 30주년 기념 포스터.(사진=한국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말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3일 말박물관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과자 선물’ ‘사진 콘테스트’ ‘인증샷’ ‘4행시 짓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관연도에 출시된 캐러멜을 선물하고 있다. 태어난 해가 1988년이거나 생일이 9월 13일인 방문객에게는 같은 해 출시된 감자스낵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88년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는 앨범 속에 있는 1988년 사진을 스캔하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해 사연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참여된다. 심사를 통해 10명 선정한 뒤 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로 증정하고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 사진에 연도가 찍히거나 88년 서울올림픽 등 촬영 연도가 1988년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말박물관을 방문해 가족이나 연인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SNS에 올린 후 해시태크 가족, 나들이, 말박물관 또는 연인, 데이트, 말박물관을 붙이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단 독사진은 인증샷 이벤트에서 제외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야 한다.

말박물관으로 4행시 짓기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이어진다. 내달 13일까지 말박물관 블로그 공지사항 ‘4행시 도전’이란 게시글에 댓글로 4행시를 올리면 참여된다. 선정된 20명은 10월 렛츠런파크 투어에 동반자 1인과 초대받는다.

한편, 말박물관은 한국마사회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마(馬)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지난 2013년 마사박물관에서 말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말 관련 유물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경마사 자료를 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말 전문 박물관이다.

김효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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