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특보 38일만 해제… 다음 주부터 다시 ‘무더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18 16:47

▲맑은 하늘을 보인 18일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폭염이 잠시 주춤한 후 다시 무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38일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파주·포천·연천 제외), 세종, 대전, 충남 등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충북 음성·진천·청주, 전남 화순·진도·해남·광양·구례, 강원 홍천평지·횡성·춘천·원주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같은 시각 풀렸다.


서울은
71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38일 만에 특보가 해제되는 것이다. 세종·대전·충남은 40일 만, 인천은 35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같은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하지만 폭염이 완전 끝난 것은 아니다
. 기상청은 월요일인 20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와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수준의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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