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 70주년...진상규명 요구 거세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28 18:40

















1948년 10월 이승만 정부는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를 제주 4·3사건 진압을 위해 파견하기로 합니다. 이에 10월 19일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도 출동 반대, 통일 정부 수립, 친일파 청산 등을 내세우며 봉기했죠.

1948년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이어졌던 여순사건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지만, 정부는 여순사건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라고 비난했고 진상규명 또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여순사건 70주기 행사를 앞두고 국가 차원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이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주 4·3사건과 함께 촉발된 여수·순천 10·19사건, 다음달 19일은 여순사건 70주기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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