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솔트웍스는 군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코스닥 상장 이후 하드웨어 개발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으며 민수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의료IT에서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수사업 중심 수주 회복세…올해 상반기 주력사업 ‘흑자전환’

솔트웍스는 군수사업과 체험형 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등의 민수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코넥스시장 상장에 이어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기업이다. 현재 매출은 주력부문인 종합군수지원을 비롯해 가상훈련시스템, 민수사업에서 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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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주요주주는 케이씨인베스트먼트가 20.94%의 지분을, 김기호 대표이사가 18.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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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올해는 정체됐던 공공예산 집행이 정상화되며 군수사업을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고 있으며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 있던 VR 신사업도 수주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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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IBK투자증권)



솔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11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보다 380%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5000만원, 1억7000만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트웍스에 대해 군수사업의 시장 확대와 대형 프로젝트 사업 지속에 따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매출과 연관되는 내년 정부의 방위력 개선비는 올해보다 13.7% 증가했기 때문이다.

솔트웍스의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가 발표한 ‘2018~2020년 국방중기계획’으로 예상되는 방위력 개선비의 연 평균 증가율은 10.8%다. 이는 전력운영비 연평균 증가율인 5.3%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2022년까지 방위력 개선비 증가율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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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 KMT·KAT 등 인수기업과의 시너지 기대…통합 인프라 확보 평가

솔트웍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하드웨어 개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KMT(한국미디어테크)와 KAT(케이에이티)를 인수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콘텐츠개발을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KAT와 KMT은 올해 1분기부터 솔트웍스의 연결 재무제표로 반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솔트웍스의 매출규모도 400억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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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웍스의 계열사 (자료=솔트웍스)



IBK투자증권은 솔트웍스가 인수한 KMT, KAT와의 시너지를 주목하고 있다.

KMT는 VR기반 영상시스템과 시뮬레이터 장비를 개발한 기업으로 KF-16 전투기와 K1A1 전차 시뮬레이터 등의 수주한 바 있다. 솔트웍스와 KMT는 KF-16 비행훈련 시뮬레이터에 각각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터장비를 수주한 이력이 있어 솔트웍스틔 대응영역이 하드웨어까지 확장되었다고 보고 있다.

KAT는 정밀부품에 대한 설계 및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칩마운터용 모듈과 방산용 통신장비 등을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에 공급하고 있다.

KAT 인수는 동일 산업 내에서 신규 아이템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의미하며 향후 이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 민수사업에서도 매출 확보…의료IT사업에서 중국·러시아 수출 기대

솔트웍스의 사업영역은 국방사업에서 민수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솔트웍스는 VR(가상현실)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그 결과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상훈련시스템과 지능형 로봇사업 등 4차 산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민수사업은 2016년 하반기에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10억원, 올해 1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병원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의료IT 부문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의료IT사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지털 병원의 해외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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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IR협의회)



유진투자증권은 민수사업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등과 수출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클라우드 발전법 개정으로 국내 4000여개 중소형급 의료기관에 검진 정보 공유시스템인 톨라(TOLAR)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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