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첨부 2]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협약서 기준 좌측), 김병수

(사진=GS리테일)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유통업계에서 지역이나 전통시장·중소기업 등과 동반성장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악화에 이어 갑질 논란 등의 이유로 ‘상생’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채널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울릉군과 지역 특산물 유통망 확충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GS리테일은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울릉군 내 우수산지와 생산자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울릉군 주요 특산물 명이나물, 고로쇠수액, 건오징어 등을 활용한 전략 상품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날 GS리테일은 울릉도의 우수한 특산물을 적극 도입해 향후 5년 안에 매출액을 연간 100억 수준으로 달성하고 품목도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판매 수익 일부를 울릉도 내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지역 상생 상품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을 출시했다.

GS관계자는 "GS리테일의 판매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유통업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콤스영농조합에 판로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축산 업체와도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통시장과 상생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전국 64개 전통시장과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Let 秋 go!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경품 등을 후원하고 전통시장에서 상품 구매 시 경품권을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4년부터 ‘1점 1전통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인근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고 시장 내 노후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점포 휴무일에 해당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법을 모색 중이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확보에 앞장섰다. NS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는 ‘NS상생 스토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NS홈쇼핑은 국내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매월 두 시간씩 방송을 편성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 알리고 판로를 지원해주는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NS상생 스토리를 시작했다"며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NS상생 스토리를 통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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