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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 의혹 구하라 전 남자친구 협박 논란

리벤지 포르노 의혹 구하라 전 남자친구 (사진: JTBC 뉴스)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헤어진 애인의 사진, 동영상을 불법으로 유포한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피의자에게 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별한 연인과 촬영했던 성관계 영상 등을 유포한 ㄱ씨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ㄱ씨는 성행위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촬영물을 무려 19차례나 인터넷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논란이 되고 있는 리벤지 포르노는 최근 불거진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간의 공방으로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최모 씨는 구하라와의 성관계 영상을 휴대폰과 SNS를 통해 보관하고 있었고, 결별 시점에 구하라에게 해당 영상을 보내며 협박을 가한 정황히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최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사이가 좋았을 때 찍었던 것이라며 몰래 찍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구하라가 원해서 찍었으니 내가 '이걸 갖고 뭘 하겠어'하며 구하라에게 보낸 거다"며 "이게 협박, 리벤지 포르노 이슈로 커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최씨의 주장과 달리 구하라는 해당 동영상 유포를 막기 위해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기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리벤지 포르노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 22만5000개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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