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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전 고문 장자연 통화내역 논란

임우재 故 장자연 통화내역 논란 (사진: MBC 뉴스)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故 장자연의 인연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MBC는 11일 임우재 전 고문이 故 장자연이 목숨을 끊기 전 서른 번 이상 통화를 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던 중 전해받은 통화내역에서 임우재 전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

이후 해당 휴대폰의 명의자가 이부진 사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젓이 통화내역이 존재함에도 당시 경찰과 검찰 등은 임우재 전 고문을 소환해 조사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009년 장자연은 전 매니저에게 자필 유서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연예 관계자,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간부 등에게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자연은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며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술집, 호텔도 아닌데 접견장에 욕실에 밀실방 같은 곳에서 내 몸을 마음대로 탐했다"고 말했다.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가 시작되자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윤모 씨는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언니를 무릎에 앉히고 성추행을 했다. 그런 와중에 만져서는 안 될 부위까지 만졌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임우재 전 고문은 故 장자연과 친분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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