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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는 의료기기 품질시스템(ISO 13485)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제약용 용기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프랑스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에서 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기반의 의료기기 산업을 위한 품질 인증으로 유럽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구사항 중 하나다.

연우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1동 재건축 및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클린룸 등급(Level) 상향, 공정 흐름 개선 등 생산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바 있다.

연우 재경팀 박동주 과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화장품 용기 대비 매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글로벌 제약용 용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용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압타그룹(Aptar Group)의 경우 2017년 제약용 용기 부문 세전영업이익률(EBITDA Margin)이 34%를 기록할 만큼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연우 기중현 대표는 "지난 2년여간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품질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 받는 인증 취득을 완료한 만큼 본격적인 제품화 단계에 돌입, 내년 중 제약용 용기 첫 수출 실적을 당설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우는 지난 2010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2014년 의약품 1차 포장재(ISO 15378), 2015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등 관련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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