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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2018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비원 폭행, 치즈 통행세, 보복 출점 등의 갑질과 폭행 논란에 있는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
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정 회장 대신 출석한 김흥연 MP그룹 대표이사에게 질의했다.

이 의원은
MP그룹이 경비원 폭행, 친인척 명의의 업체를 통한 치즈 통행세, 보복출점 등에 관련된 회사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정우현 회장으로 인해
MP그룹이 손해를 본 것이 있는데 왜 정 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들의 매출하락이 있었고 정 회장이 현재 2심 재판중이라 말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정 회장은 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7월 구속됐다가 올 1월 집행유예로 나왔다.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2005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2년간 가맹점주를 상대로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중간업체를 거치게 하는 일명 치즈 통행세로 총 917000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600만 원의 배임행위를 했다.

김 대표는 치즈 통행세는 현재 다 해결돼 직거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이 의원은
미스터피자 가맹점주와 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지난 8월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어물쩍 넘어가지말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말했다.

89MP그룹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는 그간 본사를 통해 구매해야했던 필수품목 중 냉동새우, 베이컨, 샐러드 등 25개 품목을 내년 1월부터 자체 구입 할 수 있는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자사주 210만주를 출연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영업이익 10%를 복지 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한편
,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오전에 증인 채택이 철회됐으며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오는 26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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