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44억원 규모, 17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전남NRE 등 4개 기업과 함께 대마산단 내 17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
이번 협약식에는 전남NRE 김준태 대표, 대신애니텍 김영채 대표, 천관그룹 위현 회장, 제이더블유에프앤에프 이재우 대표, 농업회사법인 대화 정영태 대표,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영광군 김준성 군수,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NRE는 영광 대마산단 3만3058㎡ 부지에 12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태양광 철재 지주 및 부속자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에 따라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신안완도 등 11개 지역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에 납품한다.
대신애니텍은 영광 대마산단 9158㎡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자동차부품 운반용 파레트, 포장용 박스 및 비닐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25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현대기아자동차, 대우전자, 삼성전자 등에 납품한다.
제이더블유에프앤에프는 영광 대마산단 3546㎡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영지버섯을 이용한 영지음료 및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된 제품은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고, 화장품 원료회사와 제약회사 등에 납품한다.
농업회사법인 대화는 영광 대마산단 3751㎡ 부지에 24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버섯 배양용 톱밥배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3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대부분 베트남에 수출하고, 버섯 재배 농가에도 판매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영광이 굴비산업과 e-모빌리티산업 등 전통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잘 어우러진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기업이 꼭 성공하도록 영광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전남NRE 등 4개 기업과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생산적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