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바이오에이지와 개인 유전자분석 서비스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난 4월 랩지노믹스가 출시한 암, 질병 예측 통합서비스인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 Cancer&Disease)이다.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 Cancer&Disease)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로 각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28종의 암과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찾아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오에이지는 국내 최초로 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화 및 건강증진 솔루션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병·의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영업활동에서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B2B)를 통한 판매채널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을 개척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구축을 통해서 개인유전자 분석서비스 부문의 매출 증대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