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경산4산단 산업·물류지원시설 용지 분양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6 11:59

산업·물류지원 시설용지 총 51필지 72만4000㎡ 분양 공급

▲산업단지공단은 경북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산업 및 물류지원시설 용지가 16일부터 본격 분양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경북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이하 경산4산단)의 산업 및 물류지원시설 용지가 16일부터 본격 분양 공급에 들어간다.

경산4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이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총 면적 240만2459㎡(약 73만평), 사업비 약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공급대상은 산업과 물류지원 시설용지 총 51필지 72만4000㎡(산업 48필지 54만4000㎡, 물류 3필지18만㎡)으로써 산업시설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물류지원시설은 감정가격 이상 경쟁 입찰을 통해 각각 공급된다.

산업시설용지 29만3840원/㎡, 물류지원시설 38만9658원/㎡(감정가 평균)이며, 공급필지는 2000평대에서 2만4000평대로 분양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단공 홈페이지 또는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일간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입주 유치업종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5개 업종이며, 물류지원시설용지는 물류시설, 대규모점포, 임시시장, 전문상가단지와 공동집배송센터, 창고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중 공연장 및 전시장 등이다.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를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 경산4산단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내 10개 대학 12만 명의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돼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도 한 시간 내 이용이 가능하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구 도심을 끼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울산, 창원 등 최대 산업집적지와도 가까워 최고의 입지로 평가돼 분양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경산4산단은 국민경제 성장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산업단지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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