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환율보고서 경계감에 보합 마감...코스닥은 73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6 17:14

▲1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2145.12p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128.0원으로 마감했다. (사진 = 연합)


[에너지경제신문=허재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심으로 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2145.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51%) 상승한 2156.0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

미 정부의 환율보고서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지 여부를 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증폭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12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8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0.46% 하락한 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19%), 현대차(+2.64%), POSCO(+0.19%)는 올랐고, SK하이닉스(-0.85%), LG화학(-1.85%), NAVER(-1.84%)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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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43포인트(+0.76%) 상승한 724.3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7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65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6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신라젠(+3.76%), CJ ENM(+1.01%), 포스코켐텍(+4.45%) 등 대부분이 강세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8%), 나노스(-0.27%)는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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