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손해보험 5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7 09:49
제일은행

▲SC제일은행 본점.(사진=SC제일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군에 해외여행보험을 포함한 손해보험상품 5종을 지난 15일 추가로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보험상품은 에이스손해보험 단기 해외여행보험 2종과 KB손해보험의 치아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3종 등 총 5종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출시로 건강보험, 치아보험, 암보험, 여행자보험, 신용보험, 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 모두 9종에 달하는 디지털 채널 방카슈랑스 상품군을 가지게 됐다. 디지털 채널은 인터넷·모바일·모빌리티플랫폼을 일컫는다.

이번에 추가된 에이스손보 ‘처브(Chubb)해외여행보험비(B)’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한 번만 계약하면 본인 1명과 미성년자 자녀 3명까지 최대 4명의 피보험자에 대한 보험 가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가족여행 때 보험 가입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것으로, 시중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상품 중에서는 처음이다. KB손보의 ‘무배당 모바일바로건강보험’은 고객의 기존 가입 상품에서 보장금액이 부족하기 쉬운 사망, 수술, 입원에 대한 보장만 제공하는 보험으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이번 모바일 손해보험 상품 5종 출시로 대부분 보험상품군을 디지털 채널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보험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2016년 9월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기준 모바일 적립식 방카슈랑스 누적 판매금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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