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창립 63주년…이철영 대표 "4차혁명 대비해 신성장동력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7 10:28
사진1(63주년 창립기념식)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부회장)이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17일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해 보험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현대해상 창립 63주년을 맞아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보험영역 이외 신규 시장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으로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을 향해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보험업계 치열한 경쟁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재점검과 영업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며 "2021년 시행되는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새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견실한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 받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했다.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변경했다. 2009년에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올해는 총자산 40조원과 운용자산 33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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