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24시간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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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사진=한국방문위원회)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4시간 다국어 관광정보 안내를 받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위해 24시간 다국어 관광정보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국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포함해 쇼핑·교통·맛집 안내와 응급 상황 대처 방법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국내 ICT 기술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통역과 관광안내와 접목했다.

특히 관광안내전화 1330과 인터내셔널 택시 및 서울시 관광협회 추천 우수 관광식당 예약 등 실시간 예약과 소통이 가능하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된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단순 정보 제공의 틀을 넘어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담겨있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고 쉽게 한국을 여행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서울지역 내 외국인 관광객 주요 방문 거점 총 10곳에 설치해 오는 2019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추후 외국인 대상 모니터링과 이용률 분석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거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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