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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TB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과 국내 시장의 3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도 미국 중간선거와 무역분쟁 심화의 여파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미국 및 한국 기업의 실적 발표다. 다음주 S&P 500 기업 가운데 158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구글(26일), 컴캐스트(25일), 트위터(25일), AT&T(24일) 등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무역 분쟁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캐터필러(23일), 할리데이비드슨(23일), 보잉(24일) 등 산업재 섹터의 실적이 발표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약 31개의 기업 실적 발표가 있다. 22일 SKC코오롱PI을 시작으로,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POSCO, 24일 LG상사,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25일 SK하이닉스, KB금융, 현대자동차, NAVER, 26일 기아차, LG화학, 삼성SDI 등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보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각종 악재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 환경은 미국 시장 금리 상승세 지속 여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더하여 심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미 재무부는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 지정 대신 관찰대상국 유지를 선택했으나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 의사는 분명하게 유지했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의지가 약해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분쟁으로 격화 될 가능성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다. 다음달 6일 예정돼 있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도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3분기 실적과 GDP에 따라 리바운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형주 실적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적이 양호한 업종으로는 에너지, 섬유/의복, 철강, 조선, IT하드웨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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