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22일 ‘데이터 기반,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2일 서울디지털재단과 ‘데이터 기반, 서울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교통 수요·공급, 대중교통, 주차 등 서울시의 여러 교통 문제를 앞으로 3년에 걸쳐 공동으로 연구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대리·내비 등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방대한 양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이동 유형과 교통 문제점 분석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공공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지원과 함께 서울시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여러 이동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