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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핀 천왕봉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국내 기상산업 시장이 4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은 31일 ‘기상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상산업 부문 총 매출액은 4077억원으로 2017년 조사결과(3838억 원)보다 239억원 증가(6.2%)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630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이다.

성장세는 기상장비 부문에 크게 힘입었다. 기상장비 부문에 해당하는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상품 도매업’과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4.5%, 11.3% 순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상서비스 부문에 해당하는 기상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과, 기상관련 방송·정보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9.1%, 10.5%로 소폭 증가했으며 기타 기상관련 서비스업(손해보험업)은 6.8% 감소했다.

지속적인 기상산업 성장세와 함께 기상산업 상시근로자 수도 총 2583명으로 지난해 조사결과(2496명)보다 87명이 증가(3.5%)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부문 수출액은 108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조사결과(107억5400만원)보다 소폭 증가(1.3%)했다. 이는 기상장비 부문에 해당하는 기상 기기·장치와 관련 상품 도매업의 수출액이 62.9%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상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아 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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