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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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3분기에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 전년대비 297.2% 늘어난 603억 원의 영업이익과 323.8% 확대된 117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81.4% 증가한 5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적용한 ‘검은사막 온라인’의 대대적인 리마스터 업데이트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확장 등 안정적인 성장에 기인한 성과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이 전체 매출의 76.7%인 897억 원을 벌어 들였으며, PC온라인 매출은 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 데뷔작인 ‘검은사막 온라인’은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특히 3분기 중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보인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 장기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 역시 정식 출시 후 3년을 훌쩍 넘긴 게임임에도 끊임없는 개선과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검은사막 모바일’은 아홉 번째 클래스인 금수랑과 신규 사냥터, 길드 토벌 등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첫 번째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거점전과 나이트메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빠른 속도로 제공해 현지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후에도 일본, 동남아 등 다른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조석우 재무기획실장은 "지난 1년간 검은사막 IP의 가치 증대와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검은사막 온라인의 리마스터링,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시장 진출과 ‘이브 온라인’의 CCP 게임즈 인수는 그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펄어비스의 역량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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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펄어비스)


PC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이어 펄어비스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검은사막 엑스박스’ 북미 지역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경인 펄버비스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는 모두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라며 "다만 두 게임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타이틀인 만큼 효과적으로 알릴 시기와 방법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는 최근 인수한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의 중국 리퍼블리싱도 계획중이다. 정 대표는 "‘이브온라인’ 퍼블리셔를 넷이즈로 바꾸고, 현재 현지 판호발급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면서도 "다만 한국은 물론 해외 모든 게임들이 중국 판호발급이 막혀 있는 만큼 정식서비스 개시 시기는 지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이어가겠다는 언급도 나왔다. 앞서 정 대표와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은 지난 7일 나델라 MS CEO와 비공개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정 대표는 "MS와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고, 8일 출시한 ‘검은사막’ 엑스박스도 그 사례 중 하나"라며 "MS가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고, 최근 나델라 CEO와 만난 자리에서도 회사차원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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