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첫 날 3000대 육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3 11:24
181108 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 공개

▲(사진=제네시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시 세단 G90이 사전계약 첫 날 3000대에 육박하는 고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다.

G90가 사전계약 첫 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운영중인 프라이빗 쇼룸도 한 몫 했다는 게 업체 측의 판단이다. 프라이빗 쇼룸은 정식 출시 이전 G90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G90를 상세히 체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헤드램프 정도만 보일 정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고객 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90은 오는 27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 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 원, 5.0 가솔린 1억 1878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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