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영업환경 악화에 목표가↓"-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4 09:04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NH투자증권에 대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환경 악화 요인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800원으로 기존보다 6.7% 하향했다.투자의견은 ‘매수’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056억원으로 우리 전망치 944억원 및 컨센서스 977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로 강 연구원은 "10월 이후의 악화된 영업환경을 반영하여 2019년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3885억원으로 적전대비 12.2%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3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되었듯 IB 부분의 견조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약정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 Trading 손익을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투자자가 증권사에 기대하는 것은 적극적인 Risk 보유를 통한 수익 창출과 사업영역 확장, 그리고 Risk 관리"라며 "해당 측면에서 3분기 실적은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평가하며 NH투자증권에 대해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 유지 의견을 밝혔다.



한수린 기자 hsl9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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