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챔피언 된 KT...절감 효과 '쏠쏠하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5 16:48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 전무(왼쪽)가 한국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회장 황창규)의 일부 사업장이 에너지 절감 노력과 에너지 경영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에너지챔피언’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KT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KT서울 양천구 목동사옥과 대구사옥 두 곳이 ‘우수사업장(에너지챔피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부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장(Energy Champion) 인증제도(유효기간 3년)’를 정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챔피언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을 받게 되고, 해외국제인증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외에도 단기연수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KT 대구사옥(대구네트워크운영본부)은 모바일, 인터넷, 일반 유선전화 등 유무선 서비스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태양광)설비, 친환경쿨링시스템, 정기적인 절감 활동 등으로 에너지 절감성과를 달성했다.

서울 목동 사업장(목동정보전산본동)은 KT가 자체 개발, 운영 중인 에너지 통합관리플랫폼(KT-MEG)의 데이터 분석/예측, 최적화 운영 및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성과를 달성했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 전무는 "KT의 에너지절감 노력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주요 에너지 절감사례들의 사내 확산을 통해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T
정희순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