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혁신적 포용국가' 소개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5 20:11

▲문재인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앞서 15일(현지시간) 국내 기업의 싱가포르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부터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각국 정상에게 소개한다.

15일 브리핑에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다"면서 "한국은 전부터 포용적 성장을 경제정책으로 내건 선도국가로 이번 논의를 선점할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크게 3가지 메시지를 주요하게 다룬다.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로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킨 디지털 격차를 좁히고 가난한 국가, 중소기업, 여성 등을 위해 사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포용성 강화를 위해 인적역량을 키우고 여성들에게 차별적인 환경을 해소하자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김 보좌관은 또 "문 대통령은 포용성의 선진사례를 적극적으로 모아 포용정책을 추진하는 APEC 국가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삼자는 제안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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