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견기업에 2022년까지 3조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21 11:09

▲(왼쪽부터)강병태 무역보험공사 사장직무대행,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비즈니스 써밋’에서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그레이트 비전(Great Vision) 2022’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2022년까지 업체별 300억원 한도로 총 3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특별자금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비지니스 써밋’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지원제도 ‘그레이트 비전(Great Vision) 2022’을 발표했다. 우수기술을 가진 기업에는 직접투자를 강화하고 수출 우수기업과 수출 신규업체 지원을 확대하며, 해외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혁신성장 환경 조성 △상생협력에 대한 중견기업 역할 강화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 실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권평오 KOTRA 사장, 김학도 KIAT 원장, 강병태 무역보험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약 200개 우량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손태승 행장은 "중견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주체"라며 "혁신형 중견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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