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튀(T)는 여성에게 답이 있다"…IT업계 여성 종사자 한 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21 16:19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내 IT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는 IT여성기업인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 10회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I(T)튀는 여성에게 답 찾는다’로, 행사에서는 관련 주제에 대한 패널토의 및 우수 여성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정보통신 분야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국내 IT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기업인, 이공계 여대생, 여성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IT여성기업인협회 전현경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리더가 될 여성 ICT기업인과 이공계 여대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리"라며 "우리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민원기 차관은 "중소 여성기업인, 경력단절여성, 이공계 여대생 등 여성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극적 참여 및 핵심적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 또한 여성 ICT 인재육성과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에 참석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ICT산업분야에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IT여성기업인들과 IT여성인재들의 활발한 경제·사회활동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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