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첫 고졸 출신 여성임원 탄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29 19:07

29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서울 송파지역단장인 오정구 단장 상무 승진

▲삼성화재 오정구 상무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삼성화재에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 주목을 끈다.

29
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9일 단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서울 송파지역단장인 오정구 단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오 상무는
1987년 대전 대성여상을 졸업하고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했다. 15년간은 총무로 일하다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15년간 지점장으로 일해오다 2017년 두 번째 여성 지역단장에 올랐다. 지점장이지만 보험설계사(RC)들과 함께 계약자를 만나고, RC 교육에도 앞장서며 압도적인 성과를 내 임원 승진까지 이어지게 됐다.

삼성화재 측은
고졸 출신 여성을 임원으로 발탁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성별이나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 철학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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