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20181205003791_AKR20181204141000002_01_i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미국 달러화 약세에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29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9월 403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찍었다가 10월 4027억5000만달러로 소폭 줄었으나 지난달 9월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증가는 달러화 약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 때문에 다른 통화로 표시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말 96.78로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다. 달러화 지수 하락은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를 의미한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762억5000만달러로 4억7000만달러 늘었으며, 예치금은 165억3000만달러로 1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34억1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줄었다.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다. 1위는 중국(3조531억달러), 2위는 일본(1조2529억달러), 3위는 스위스(7945억달러) 순이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