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200원, 배당금 총액 37억8000만원
전일 종가 4750원… 기준 시가 배당률 4.21%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교육 전문 기업 디지털대성이 1주당 200원을 배당한다고 6일 공시했다. 시가 대비 배당률은 전일 종가 4750원의 4.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디지털대성은 이번 배당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총 배당 주식수는 총 발행 주식수에서 자기 주식수를 제외한 1890만3642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7억8000만원이다.
디지털대성의 7년 연속 배당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실적의 결과다. 올 3분기 디지털대성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36억8700만 원, 영업이익은 104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8%, 84% 늘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돼 발생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기업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인강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2019년 전략 상품인 ‘19패스’가 출시와 동시에 연일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 연초를 기점으로 수능 상품의 본격적인 구매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19패스의 판매가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인강 브랜드 대성마이맥과 대성학원(부산대성) 운영, 모의평가, 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 대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한우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수린 기자 hsl9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