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한파 3일 이상 이어져…수돗물 조금 흘리고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점검 당부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


서울시가 오는 7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 점검과 더불어 물 사용이 없는 야간이나 외출 때에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예년에도 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계량기 동파가 증가했으며 한파가 지속되면 보온만으로 동파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간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것이 동파예방 효과가 좋다. 물을 틀어놓는 양은 물줄기가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40초에 1회용 종이컵을 채울 수 있는 양이 적당하다.

계량기함 보온은 내부를 보온성이 좋은 헌 오리털이나 헌솜 등으로 빈틈없이 채우고 외기가 침입하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잘 덮어야 한다. 보온을 위한 헌솜이나 헌옷 등은 습기에 잘 젖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말려서 재사용하거나 마른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50∼60도)을 사용해 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는 게 좋다. 얼은 수도계량기를 빨리 녹이기 위해 토치나 헤어드라이기 사용은 금해야 한다.

서울시가 오는 7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 점검과 더불어 물 사용이 없는 야간이나 외출 때에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아파트나 단독주택 실내에 설치된 가스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는 배관이 있는데 실내라 안심하고 있다가 급수관 동결로 갑자기 보일러 가동이 안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보온상태를 잘 챙겨야 한다. 시는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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