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삼성전기 |
이날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R&D) △기술 △마케팅 △제조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현장 중시와 실행력을 통한 가치 창출, 미래 준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승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R&D 역량 지속 강화를 위해 R&D에만 전념할 수 있는 마스터도 지난해에 이어 신규로 2명이 선임됐다.
삼성전기는 이번 승진 인사로 이정원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이 신임 상무는 재료·센서 소자 개발과 기술 기획을 담당하며 전사 개발 전략 수립, 융·복합 개발 과제 주도 등 공을 인정받았다는 게 삼성전기 측 설명이다.
삼성전기 측은 "이번 이 신임 상무 선임으로 여성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삼성전기는 기존 주력 사업과 신사업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전자 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