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지열히트펌프 국산화, 고성능 효율 실현

-국내 최초 아파트형 패시브하우스에 지열시스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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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엔지니어링 최명덕 이사 [사진제공=신성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국산화와 보급 확산을 주도해온 이가 있다. 신성엔지니어링 최명덕 이사이다. 우리나라의 지열시스템은 그동안 외국제품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비용 상승과 사무관리 문제점을 항상 안고 있었다. 최 이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열시스템의 주요 구성품인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외국제품보다 효율이 높고 저렴하며 사후관리까지 탁월한 KS인증제품 9건을 개발해 국내에 공급해 정부의 녹색 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 이사는 유럽에서 인정받은 공법을 국산화해 지열 개방형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성능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고 관련 특허 등록도 마쳤다. 환수배관 사양 변경, 난류형성 최적화 등 다양한 열교환 방식을 구상해 기존 지열 개방형시스템보다 약 20%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최 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일반빌딩부터 주거시설 주상복합 관공서, 업무시설, 연구기관, 체육시설, 의료시설, 전시시설, 공장, 창고, 골프장 등 여러 종류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했다. 공공의무화사업과 정부지원사업인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사업을 활용했다.

최 이사는 또한 국내 최초 아파트형 패시브 하우스에 지열시스템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해 지열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었다. 아파트형 패시브 하우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첫 번째 에너지제로주택이다. 최 이사는 지열시스템을 통해 냉방, 난방, 급탕 부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고, 안정적 열원을 공급하기 위해 냉온수 저장탱크 열회수용 환기장치 세대별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준공 후 1년 동안 운영해본 결과 지열시스템으로 냉방, 난방, 급탕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확인했다. 세대별 아파트형 시스템에 지열시스템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최 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총괄 책임자로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2004년 5명의 인력으로 시작해 꾸준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충원하고 육성했다. 현재는 기술연구소와 제조설비까지 30명에 가까운 전문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최 이사는 건축설비 기술사 보수교육, 농촌진흥청의 기술인 보수교육, 각 시공사 등의 지열시스템 강의를 통해 기술을 전파했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연구과제 개발 지원(지중열에너지 전환활용저장시스템 설계와 성능평가기술, 히트펌프 성능개선 개발)과 지열시스템 개방형 성능개선 특허 출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 이사는 "이번 수상은 신성엔지니어링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 좋고 운영하기 편한 지열시스템 개발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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