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55회 무역의 날 기념 ‘10억불 수출탑’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07 13:06

김병연 공장관리 부문 사장 ‘철탑산업훈장’…이상석 여수공장 생산팀장 ‘대통령 표창’


바스프

▲김병연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사장(왼쪽)과 이상석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생산팀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7일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바스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레탄 제품 원료인 메틸렌디페닐 디 이소시아네이트(MDI)와 플루엔 디 이소시아네이트(TDI)를 중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바스프 공장관리 부문 김병연 사장은 여수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MDI와 TDI의 생산·수출량 증가에 기여하고,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손 생산공장의 한국 유치와 글로벌 수출기지로써 여수공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울트라손 생산팀장 이상석 부장은 울트라손 공장의 가동 안정화로 인한 수출 증대와 제2공장 조기 유치에 힘을 보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바스프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국내 화학 산업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왔고, 국내외 고객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 앞으로도 한국 화학 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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