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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출근길<YONHAP NO-1604>

(사진=연합뉴스)



다음주에는 11월 고용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볼 수 있는 금융시장 동향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12일 통계청은 11월 고용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고용 지표도 급격히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11월의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폭은 전달(28만1000명)보다 적은 25만7000명으로 기저효과는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고용상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시 취업자 증가폭은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9개월째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증가 추이가 꺾였는지도 관심이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11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집계된 주요 은행 대출 추이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에 앞서 대출을 받아두려는 ‘막차타기’ 수요가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10월 말부터 강화됐지만 그 전에 대출 승인을 받고 실제 대출을 11월 중에만 받으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금융당국은 11일 P2P(개인 간) 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P2P대출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끌어올릴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3일 3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발표한다.

2분기에는 고성능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이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비제조업은 영업이익률이 뒷걸음질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간한다. 1∼9월에 세금이 작년보다 26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집계돼 연말에도 세수 호황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음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하며 2기 경제팀이 본격 가동된다.

홍 부총리는 11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김동연 부총리는 1년 6개월간의 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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