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중소업체 손잡고 커피 머신 렌탈 사업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09 12:02
큐밍스타 이미지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렌탈케어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커피 머신 렌탈 사업에 뛰어 든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생활 가전 제품 라인업 강화에 이어, 커피 머신 렌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렌탈케어는 국내 커피 머신 판매 1위 업체인 ‘동구전자’와 협업을 펼친다. 동구전자가 커피 머신 제조를 맡고, 현대렌탈케어는 판매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업 구조다.

동구전자가 생산하는 커피 머신(큐밍 스타)은 중소형 오피스용으로 개발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자동 추출 기능과 함께 스팀 기능도 갖춰 라떼나 카푸치노 등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독일 1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달마이어(Dallmayr)’ 원두를 커피 머신과 패키지 형태로 판매, 다른 경쟁 렌탈업체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2달간 진행한 시범 판매 기간, 사전에 준비한 물량(500대) 모두가 팔릴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소호(SOHO)형 제품군과 연동해 판매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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