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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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대신증권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텐센트뮤직의 상장과 관련해 정부의 소셜 미디어 통제가 거래량 위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텐센트뮤직이 오는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한다"며 "IPO 예상 자본 조달액은 초기 계획의 약 1/3 수준인 12억 달러이며, 미국주식예탁증서(ADS) 8200만주를 주당 13~15달러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목코드는 TME, 최대주주는 58.2%의 지분을 보유한 텐센트다.

그는 "중국 음원 산업 내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텐센트뮤직은 중국 인기 음원 스트리밍 앱인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80% 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되고 있고 차별적인 사업모델은 수익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7억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텐센트뮤직 이용자의 대부분은 음원 스트리밍 부문에 집중됐지만, 실제 돈버는 사업은 소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다. 소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위씽’ 앱으로, 전체 매출에 70%를 차지한다"며 "위씽은 노래방 기능 중심의 인스타그램으로 텐센트의 SNS 메신처 위챗과 동기화가 가능한 소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다만 IPO 이후 초기에는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동사의 제한적인 산업구조 특성으로 시장관심이 예상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소셜 미디어 통제는 거래량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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