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철회됐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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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방문한 수요자들이 모형도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경기 용인시청으로부터 분양 승인 철회됐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을 재개한다.

용인시청은 12일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에 공문을 발송해 분양승인 철회 조치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구역C-6블럭에 짓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지난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올해 용인시 내 마지막 분양을 시작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9·13 부동산 대책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기 때문에 규제 시행일인 11일이 지났어도 규제는 적용받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4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받고 3.3㎡당 1560만 원, 전용면적 84㎡ 기준 4억7000만 원부터 5억 원 중반대로 공급된다. 중도금은 무이자가 적용된다.

시행사인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용인시청의 분양승인 철회 취소 통보를 받은 만큼 금융결재원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잡을 것"이라면서 "당 사업장은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만큼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이 분양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게끔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승인 철회의 원인은 향후 입주민 자녀의 초등학교 배치 문제 때문이었다. 애초 입주가 시작되는 2년 뒤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불확실한 학교 배치로 분양승인이 철회되면서 ’신봉초등학교’ 배치로 확정됐다.

입주가 시작되면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입주민 자녀는 가장 가까운 ’신봉초등학교’에 수가 포화상태로 부득이할 경우 신봉2지구에 신설되는 학교로 배정을 받게 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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