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서비스 연기" 전격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13 16:19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카카오가 택시업계의 반발 등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개시 일정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알림 자료를 내고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택시기사분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나가겠다"며 "정식 서비스와 관련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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