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무역협상 진전에 2090대 진입…코스닥 68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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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86포인트(0.23%) 오른 2087.43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2100선을 넘기도 했다.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 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되거나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면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총리직 유지와 이탈리아 예산안의 적자비율 축소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60억원을 사들였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3억원, 311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93%)와 LG화학(1.43%), POSCO(1.81%)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06%), 셀트리온(-3.9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78%) 오른 681.7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03포인트(0.30%) 오른 678.51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7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1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신라젠(0.87%), 포스코켐텍(1.58%), 메디톡스(1.2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41%), CJ ENM(-0.8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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