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AVANTGARDE)’ 모델을 14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에서 6500여 개 부품 변경이라는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완성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외관,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최신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높였으며, 최신 디젤 엔진(OM 654)이 탑재돼 최적의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배기량과 무게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금일 최신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오늘 출시한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