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담대 시스템' 간편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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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을 오픈하고 성공적인 운영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새로워진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은 프로세스가 간편하고 디지털화 돼 고객에게 편하고 빠른 대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서류 제출 과정이 간편해졌다. 기존에 필요했던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온라인 발급 각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은행 내부 전산을 통해 한 번에 발급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를 통합 관리하지 때문에 담보평가에 자동으로 반영된다는 특징도 있다.

아울러 담보평가 요소인 규제지역여부,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지역구분,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구분하며, 입력정보와 주택규제비율 등을 반영해 ‘대출가능금액’이 자동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추천 상품이 자동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 상담신청을 모바일 웹 뱅킹에서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위치정보기반으로 가까운 영업점을 검색해 상담신청 접수를 하고, 증빙서류를 스크래핑(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적 방식 제출)하거나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서류를 촬영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웹 뱅킹에서 중도금대출 관리계좌 동시개설이 가능한 모바일 중도금대출 신청과 중도금대출 약정, 영업점 원격상담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다.

백의성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모든 은행업무와 상품·서비스를 디지털화해 고객에게 쉽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 고객의 공간에서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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