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 및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및 자동차 3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703대는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에 의해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됨으로써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종감속장치는 변속기로부터 출력된 구동토크의 증대 및 회전속도의 감속 등을 위한 장치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1195대, 자동차(카고트럭, 트랙터) 1176대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드러났다.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사진=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