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한은.연합.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주가가 급락하자 한국은행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국내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26일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 증시 급락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논의 논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1% 포인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1% 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2.21% 포인트나 급락한 채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은 아시아증시에도 충격파를 줬다. 25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1,010.45포인트(5.01%)나 폭락한 19,155.74로 장을 마감하며 2만선이 무너졌다.

이에 한은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 주가 급락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우리나라는 높은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대외충격 흡수 능력이 견실하고 최근 국내 주가, 환율 등 가격 변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 자본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라며 "필요 시 정부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시장안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