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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아직 끝내야 할 많은 일이 남아있지만, 나는 짧은 기간(in the next short period of time) 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 관한 폼페이오 장관의 낙관적 언급은 두 정상이 새해 들어 잇따라 대화 의지를 분명히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면서 "우리는 너무 머지 않은 미래에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의 만남을 가리켜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확산의 위협을 줄여 훨씬 더 안전하고 훌륭한 미국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협상 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이야기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내 생각에 우리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 때 진정한 진전을 만들어내고 미국과 세계를 향한 위협을 없앨 수 있는 여건을 이미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건 한국에도, 일본에도, 그리고 전 세계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영속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가 해낸다면 환상적일테지만, 이번 만남에서 모든 것을 이룬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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