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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두 얼굴의 형부

궁금한 이야기Y 두 얼굴의 형부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궁금한 이야기Y' 두 얼굴의 형부 편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8년간이나 형부 박모 씨에게 성폭행과 협박을 당한 처제의 사연이 그려졌다.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33살 이진아(가명) 씨가 입시 2주 전 갑자기 실종되면서 함께 학원을 운영했던 형부 박씨는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며 처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 후 그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씨에게 성폭행, 협박 등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주변인들에게 착하고 선량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 박씨에 대해 한 이웃주민은 "처제가 안 보인다고 없어졌다고 식음전폐하고 찾으러 다녔다"며 "내가 보기에 정신없었다. 그 양반"이라고 말했다.

박씨 지인은 "다 이상하다.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갑자기 찾아헤매다가 박씨가 구속이 됐고, 그게 너무 황당해서 이게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라며 황당해 했다.

이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학원동료는 "처음에 뭐 '선생님 저 이진아예요' 그래서 저는 그때 너무 당황했다. 연락이 올 줄 생각 못했다. '아. 네' 그냥 이러고 '갑자기 잠적해서 미안해요' 이러면서 '제가 좀 맞았어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와 나눈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당시 이씨는 "선생님한테 미리 연락을 못 줘서 미안하다. 제가 안 숨어있으면 이거를, 고소를 할 수가 없어서.."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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