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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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2017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블록섬 인근에 해저 케이블을 매설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단지 건설 공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 LS전선은 독일의 대표 풍력발전 업체인 ‘wpd’와 계약을 맺고 대만에서 진행될 해상풍력단지 건설 공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내년까지 대만 서부 윈린(雲林)현 앞바다에 들어설 해상풍력단지에 공급되는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은 66킬로볼트(㎸)급 170킬로미터(㎞) 분량이다.

대만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2025년까지로 예정된 1차 사업은 유럽 풍력발전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대만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년 동안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주요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신뢰를 확보한 게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1차에서만 2000km 이상, 수천억원대의 해저케이블 수요가 예상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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