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사업’ 지원업체 모집 공고…11일까지 신청·접수

대체산업-철망

광해관리공단은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태백시 등 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에 올해 총 182억여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철망 제조업체 공장 전경.


강원도 태백시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대상…시설·운전자금 장기저리 융자 지원

[에너지경지경제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육성을 위해 11일까지 ‘2019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 지원업체 모집에 나선다.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등을 장기 저리로 시중 11개 은행을 통해 대리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182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96년부터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낙후된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보령·문경·화순)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수목적사업이다.

광해공단이 제시하는 지원 대상은 제조업을 비롯, 광업(석탄 제외)·관광레저업·문화콘텐츠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및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폐광지역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농공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입주하는 기업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등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시설자금(30억 원 이내, 5년 거치 5년 상환)과 운전자금(5억 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융자비율은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80% 이내, 운전자금은 소요자금의 100% 이내이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11일까지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해공단이 1996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4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3356억여원을 지원, 폐광지역 기업 매출액 향상과 고용인원 및 일자리 창출을 간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한 연도별 지원 업체와 융자금액은 1996년 11개 업체에 215억 원을 시작으로 △2000년 12개 업체 270억원 △2005년 6개 업체 45억원 △2010년 25개 업체 148억원 △2015년 24개 업체 192억원 △2017년 18개 업체 182억원 △2018년 29개 업체 174억원 등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대체산업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단의 지원은 계속적으로 시행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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