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증권은 9일 호텔신라에 대해 1월부터 시행된 전자상거래법 영향으로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내렸다.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1월부터 시작된 전자상거래법 영향으로 따이공의 움직임은 위축됐다"며 "전자상거래법 관련 불확실성은 1월 매출 트렌드가 확인되는 월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중국인 인바운드를 666만명으로 가정하고 따이공 객수가 연간 20%씩 감소한다면 2019년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점진적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은 향후 시내면세점 수익성 제고와 인천공항 영업 레버리지에 기여하며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호텔신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0% 증가할 것"이라며 "연말 특수는 없지만 10월, 11월 따이공의 견조한 매출이 지속되면서 면세 매출이 전사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과 시장 성장률 저하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로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내린다"며 "호텔신라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구간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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