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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기업 경영에서 편법, 불법, 탈법이 통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시대 변화에 따르지 않는 기업의 내일은 퇴보와 몰락뿐이다."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임수빈 위원장이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그룹 신입사원 대상의 강연에서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10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9일 ‘태광, 정도경영의 시작-꿈꾸는 젊음이 태광을 움직인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사회와 함께 가는 기업만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정도경영과 고객중심 경영으로 태광그룹의 변화를 이끌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지난해 말 태광그룹 기업문화 쇄신, 그룹 개혁이라는 큰 목표 아래 출범한 정도경영위원회의 공식적인 첫 행보다.

특히 임 위원장은 "정도경영위원회의 출범은 태광그룹이 변화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조그마한 불씨가 되어 태광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드는 일, 태광을 보다 발전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바로 나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강연은 정도경영의 중요성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임 위원장은 검사 임용때부터 담당했던 중요 사건 등 본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제 막 사회에 입문한 후배들에게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이충훈(티캐스트)씨는 "각자의 업무와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사람이 행해야 하는 정도(正道)의 길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정도에 맞게 일 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최근 정도경영위원회 지원팀을 구성하며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강연을 시작으로 1월 중순에는 태광그룹 각 계열사의 대리, 과장 직급의 실무진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해 직원들이 바라는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또 1월 하순에는 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태광, 정도경영의 길’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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