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진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CGI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체질개선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의 4분기 매출액은 5338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14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1위 업체 CJ대한통운의 일부 물량이 대전터미널 안전 사고 및 택배 기사 파업으로 인해 한진으로 이전되면서 4분기 택배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010만 박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이후에도 택배 부문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CJ대한통운의 택배 단가 인상과 맞물려 2019년에도 1~2%대의 단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 733억원, 2020년 916억원으로 향후 2년간 매 분기 두 자리 수 이익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최근 유한회사 엔케이앤코홀딩스가 지분 8%를 신고하면서 추가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2020년까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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